Evergreen Tree

"언제나 푸르른 상록수처럼"

 

Sung by Cliff Richard

 

 

NOTES...

:::: Evergreen Tree ::::

. 클리프 리챠드의 초기 작품으로 1960년 10월에 발매된 앨범 'Me and my Shadow'에 수록된 곡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클리프 리챠드의 대표곡이다.

. 도입부의 차분한 하모니카 소리와 통기타의 소박한 조화가 인상적인 Evergreen Tree 는 올드 팝 특유의 안락한 선율을 맛볼 수 있는 노래로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리스트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곡 중 하나다.

. Evergreen Tree는 문자 그대로 1년 사시사철 잎이 푸른 나무 즉 '상록수'를 뜻한다.

.' 언제까지나 변함없는 사랑을 영원히 시들지 않는 나무,
상록수처럼 우리 사랑 변치 말자 '
는 노래다.

. 1950년대 말부터 Beatles 출현 전인 1960년대 초까지 ‘영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무려 2억 6,000만 장의 앨범을 팔아치웠다고 하며, 특히 영국에서의 입지는 그 어떤 가수보다 공고해, 싱글 앨범 누적 판매 1위 기록을 갖고 있다고 한다.
(2위는 Beatles, 3위는 Elvis Presley)

 

 

:::: Cliff Richard ::::

. 한 때 영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깔끔한 외모와 산뜻한 보컬로 전세계적인 애정 공세에 휩싸인 인물이며 영국에 로큰롤을 정착시킨 인물로 100여곡이 넘는 영국 차트 히트곡과 50여장의 앨범을 발표한 영국 최고의 가수 클리프 리차드.

. 1940년 10월 14일 인도의 럭크나우에서 해리 로저 웹(Harry Roger Webb)의 본명으로 태어난 클리프 리차드는 엘비스 프레슬리로부터 영향을 받아 1957년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 그는 흑인 감성이 풍부했던 엘비스와는 달리 경쾌하고 팝 적인 느낌이 짙은 음악으로 '영국의 로큰롤 황제'로 등극했다.

. 1963년 비틀스(Beatles)와 롤링 스톤스(Rolling Stones)가 등장하기 전까지 클리프 리차드는 브리티시 록(British Rock)의 '절대 강자'였다.

. 1958년 'Move it'으로 시작한 히트 퍼레이드는 1960 년대 후반까지 40곡 이상을 영국 인기 차트에 등록시키며 경이로운 행진을 기록했다.

 

< Cliff Richard & Shadows >


. 당시 그의 백 밴드 드리프터스(Drifters)는 미국의 리듬 앤 블루스 보컬 그룹('Stand by me'를 부른 Ben E. King이 멤버였던 'Drifters')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섀도우스(Shadows)로 바꾸었다.

. 그의 인기가 치솟자 영화 관계자들은 젊은이들을 소재로 한 상업적인 영화에 출연시켜 비상(飛上)하는 클리프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 국내에서도 'Living doll', 'Visions', 'Summer holiday', 'Congratulations', 그리고 그 유명한 'The young ones' 등이 확실하게 인기를 주도했다.

. 하지만 이것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한정된 인기였다. 미국에서는 물이 끓지도 않았다.

. 생일 축하 곡으로 세계를 평정한 'Congratulations' 만이 1960년대 동안 빌보드 싱글 차트에 올랐을 뿐이다.

. 이것은 대부분 그의 노래들이 너무 소녀 취향이었으며 시기상으로 엘비스 프레슬리비틀스라는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지션들 사이에서 샌드위치 마크를 당했기 때문이다.

 

<한때 결혼설까지 나돌았던  Olivia Newton John 과 함께>


. 1970년대 초반에 자신의 백 보컬리스트 출신의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이 미국에서 대대적인 성공을 하자 이것에 고무된 클리프는 미국 진출의 꿈을 펴기 시작했다.

. 이번에는 미국인의 구미에 맞는 노래들로 북미 시장을 두드렸다. 1976년에 공개된 디스코 풍의 'Devil woman' 과 1980년대 초반 자신보다 더 유명해진 올리비아 뉴튼 존과 호흡을 맞춘 영화 Xanadu(제너두)의 삽입곡 'Suddenly' 로 두 번째 전성기를 일구었다.

. 이제는 아주머니들이 된 예전의 소녀 팬들을 위해 현재까지 공연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클리프 리차드는 데뷔한지 22년째되던 1980년에 대영제국의 공로훈장인 OBE (Order British Empire)를 수여받고 1995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대중 음악계에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 (Knight Bachelor: Sir: 卿)를 수여 받아 클리프 리차드경으로 불리게 된다.

. 차이코프스키가“예술 작품이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소망과 힘이다”라고 했듯이 클리프 리차드의 노래는 우리세대가 살아야 했던 어려웠던 시절의 좌절과 아픔을 낭만과 추억으로 승화시킨 희망의 원동력이었다.

 

:::: Cliff Richard 내한 공연 ::::



. Cliff Richard 는 우리 나라에 내한해서 전설 같은 공연 일화를 남기기도 했던 '1960년대 최고의 아이들(idol) 스타...

. 그 시절 이화여대 공연을 보던 아가씨들이 그의 최고의 힛트곡들이 울려 퍼지자 흥분한 여고생과 여대생들이 속옷(사실은 손수건임)을 벗어 던지고 울다가 지쳐 실신까지 할 정도로 열광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1969 년 이화여대 공연시 소녀들의 Cliff-hysteria>

  

 

. 얼마전 서울 시청앞 광장에 무려 8만여명이나 운집하여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그 많은 사람들이 미친 듯이 춤추고 소리질렀지만 질서정연 했음을 비추어 볼때 그 당시 문화적 충격은 가히 메가톤급 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 그런 그가 아직 총각으로 있다는 것도 특이할 만한 사실
이다.

. 1969년 10월 16일부터 18일. 이 3일간의 내한공연은 아직도 국내 음악사에 길이 남는 하나의 사건으로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공연 문화를 창출한 역사적 순간이기도 했다.

. '오빠부대'의 원조이며 팝 스타로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자발적인 팬클럽이 탄생했던 클리프 리차드는 시민회관(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1회, 이화여대 강당에서 2회의 공연을 마치고 울부짖는 소녀팬들을 뒤로하고 떠나며 곧 다시 오겠다고 했지만 그 약속은 무려 34년이 지난 2003년에야 지켜졌다.

 

<2003년 방한을 환영하는 34년전에 난리를친 소녀팬들>

 

. 그리고 34년이 지난 그 자리엔 이제는 머리가 히끗히끗 해진 그날의 이대강당에서 난리브루스를 벌인 소녀팬들이 추억을 낚고 있었다.

. 공연장인 잠실체육관에는 이미 반백이 된 여성 팬들이 몰려와 옛날처럼 환호하고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 34년 만에 재공연을 하게 된 리처드도 날렵한 그의 몸매와 율동은 64세의 나이를 무색할 정도였다.

. "시간은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과 지난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저와 여러분의 추억여행을 시작해 봅시다."

. 며 정성을 다해 애창곡들을 불러냈다. 잠실벌에는 그와 50대 여성 팬들이 함께 부른 'Evergreen Tree'가 울려 퍼졌다.

. 그는 게스트 없이 2시간 50분간 이어진 이번 공연을 통해 또 다른 면모를 선보여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었고, 웅장함과 친밀함이 조화된 어느 가수도 이루기 힘든 분위기를 연출하여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클리프 리차드는 우리나라에서 대중 음악 역사에 있어 전환점을 제시했던 슈퍼스타였다.

 


 

Evergreen Tree

" 언제나 푸르른 상록수처럼 "

 

Sung by Cliff Richard

 

Oh darling, will our love
be like an evergreen tree
Stay ever green and young
As the seasons go


오, 사랑하는 그대, 우리의 사랑은
계절이 여러번 바뀔지라도
언제나 푸르고 부드러운
상록수처럼 영원할까요


Your kisses
could make love grow
like an evergreen tree
bloom in the summer's sun
And the winter's snow


당신의 입맞춤으로 우리의 사랑은
한 여름의 뜨거운 햇빛 속에서도
추운 겨울의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언제나 푸르른 상록수처럼
커져갈 수 있을 겁니다


On every branch will blossom
dreams for me and you
Our tree of love
will stay evergreen
If our hearts stay ever true


그대와 나의 꿈들이
모든 가지 가지마다에 피어날거예요
우리의 사랑 나무는
우리의 사랑이 영원히 진실하다면
언제나 푸르게 남아있을겁니다


Oh darling,
I love you so
don't you know
that I'll be
True 'til the leaves turn blue
on the evergreen tree


오 사랑하는 그대여,
내 진정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는 모르시나요
언제나 푸르른 상록수의
잎들이 시들어질 때까지도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은 변치 않으리라는걸..


On every branch will blossom
dreams for me and you
Our tree of love
will stay ever green
If our hearts stay ever true


그대와 나의 꿈들이
모든 가지 가지마다에 피어날거예요
우리의 사랑 나무는
우리의 사랑이 영원히 진실하다면
언제나 푸르게 남아있을겁니다


Oh, darling,
I love you so
don't you know
that I'll be
True 'til the leaves turn blue
On the evergreen tree

On the evergreen tree
On the evergreen tree  


오 사랑하는 그대여,
내 진정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는 모르시나요
언제나 푸르른 상록수의
잎들이 시들어질 때까지도
그대를 향한 내 사랑은 변치 않으리라는걸..

언제나 푸르른 상록수처럼..
언제나 푸르른 상록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