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의 빛 바랜 사진첩 ♠

[ 제 1 집 그 때 그 자리 ]

[ 1917년의 모교 모습 ]

<남영동(용산중.고등학교입구)에 있었던 일본군 연병장.
1917년의 일본군 조선군사령부 관병식 장면>

* 멀리 산 기슭에 옛 선린상고 건물이 보인다.

[출처] 용산 8군 기지의 일본군 흔적들

[ 1930년대 모교 모습 ]

<1899년 우리나라 최초의 실업학교인 상공학교가 설립되어,
1906년 농과, 공과, 상과가 각각 분리되어 상과는
선린상업학교로 개편되었다.>

◈ 교기 및 교훈 ◈

♣ 교 훈 ♣

1. 서로 경애하여 훌륭한 교풍을 세우자 (敎愛)

2. 뜻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라 (노력)

3. 맡은바 책인을 끝까지 성실하게 수행하라 (책임)

▣ 교 가 ▣

" 드높은 남산위에 우뚝선 송백은 힌눈빛에 푸르고

옛부터 흘러가는 한가람 장할손 우리학원 이룩한

굳세고 다함없는 거룩한 뜻이

일백년 빛난역사 자랑이로세

비바람 몰아쳐도 나가자 공들여 쌓은탑은 빛난다

울려라 삼천리에 힘차게 세워라 반석위에 선린의 터를 "

< 구 모 표 >

< 신모표 및 뺏지 >

< 졸업 기념 버클 >

< 응 원 가 >

" 효창언덕 푸른숲속 선린의 터에

우뚝솟은 우리학원 빛나는 전통

슬기로운 우리힘을 뽑내는 날에

젊은이의 무대에서 월계관 써라

선린 선린 우리선린 천하의 무적

씩씩하게 나가지 승리의 길로 "

. 세월이 갈수록 매년 동창모임에 참석하는 인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병석에 누워 고생하는 친구들도 많아지고, 하나, 둘,우리의 곁을 떠나는 친구들도 늘어나고있다.

. 나이를 먹어가면서 지난 추억이 점점 더 소중해진다.

. 학창시절의 추억은 누구에게나 짙은 그리움으로 가슴 한편에 남아있다. 그러나 정작 그 추억의 기록들은 시간과 함께 사라지고 있다.

. 그렇게 사라져가는 학창시절을 지키고자 학창 시절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사진첩을 엮어본다.

. 이제 칠십의 문턱을 넘어 80을 저만치 바라보는 이 세월에 그 옛 추억들을 이렇게 모아서 정리 수록하고 추억의 세월을 음미하면서 청파언덕에서의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해 보자.

. 어렴풋이 기억나는 사진들을 보면서 그때 자신들의 모습과 당시의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그 모든 것들은 얼마나 변했는지?

.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보자!

<55년 만에 공개하는 해운대 해변의 추억>

. 수학여행시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에서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를 보며 세월도 이렇게 빨리 흘러가겠지? 하는 생각에 촬영한것으로 학창시절의 마지막 수학여행은 이렇게 파도에 씻겨 흔적조차 사라진지 오래되었건만 아직도 오랜 세월동안 동기들과 함께한 그 추억은 잊을수가 없네요. 잊지 못할 그 추억의 흔적들을 우리 다 함께 찾아 떠나 봅시다.

♠ 그때 그 자리 ♠

< 학창시절 본관건물 >

<흘러가는 세월속에 본관건물과 정든 교실은
흔적조차 사라지고 중학교운동장으로 변했네요>

▣ 자리 1 : 교실이 보이는 강당앞에서

< 1반 김기철, 김상신, 김용갑, 배기봉 >

< 2반 김광희, 정재욱, 박종록, 하윤호, 김효생, 정택주 >

< 3반 임경준, 김승영, 권영복, 김종명 >

< 5반 한기만, 김철영 >

< 6반 박찬형, 이덕환, 김이범 >

< 6반 송시윤, 이범구, 김진성, 오춘근 >

< 7반 태창렬, 이창현, 백용기, 이성길, 최문웅, 우진섭, 김영휴 >

▶ 위에 사진은 강당과 교실을 배경으로 촬영한 것을 졸업 앨범속에서 캡쳐한 것으로 화질 상태가 좋지 않아 개개인의 성명을 전부 파악 할 수 가 없어 양해 바라며, 그때 그 자리는 아래 사진과 같이 교실로 쓰던 건물은 1개층을 증축하여 아직도 후배들의 교실로 사용되고 있었다.

[ 위 사진속 배경이된 강당과 교실의 현재 모습 ]

<위에 사진은 2006년 촬영된 것이지만 현재(2018년)모습과
변화된 것이 없어 그대로 소개합니다>

▣ 자리 2 : 옛날 교문 앞에서

< 1반 김창섭, 김경준, 안규모, 윤종한 >

< 실내 체육관 >

[ 옛날 교문앞 현재의 모습 ]

<위에 기념사진의 위치는 우측 큰나무를 기준으로 좌측으로 도열
해서 찍은것으로, 좌측의 실내체육관 자리에 중학교 교실이 지어
졌고 본관 들어가기 직전 있던 옛날교문은 본관건물과 함께 철거
되어 지금은 사라졌지만 다행히 문설주 기둥 기초(사진 우측하단
세멘구조물)는 남아있어 교문자리임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철거한
자리는 중학교 운동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옛 중학교 운동장은 전면에 보이는것처럼 중학교 건물이 들어섰다>

▣ 자리 3 : 교실앞 정원에서(1)

< 1반 조종환, 이진강, 김상일 >

< 4반 김광흥, 이원호, 최홍규, 이종안 >

< 5반 유병준, 김용우, 김유일 >

< 7반 오재석, 이한헌, 태창열 >

[ 교실앞 정원의 현재 모습 ]

<우리가 고3시절 사용한 교실, 당시는 2층건물에 3층은 반만
지어진 건물을 사용했지만 4층으로 증축하여 사용하고있다.>

▣ 자리4: 프라타나스나무 서있는 운동장을 베경으로

< 1반 현병선, 이창복, 배덕호 (운동장 우측 프라타나스 주목)>

<마치 운동장 입구에 수문장처럼 서있던 프라타나스 나무는
거대한 고목이 되어 아직도 굳굳하게 서있다.>

▣ 자리5: 고종황제께서 하사 하셨다는 향나무 앞에서

< 1반 장경문, 이상교 >

< 5반 정명철, 이영찬, 장영도 >

< 6반 김용근, 최기섭, 구현우 >

< 6반 반영호, 백용기, 오부석 >

< 6반 정운식, 전종호, 김진세, 최성기 >

< 7반 박창균, 이옥노, 박성진, 김상준, 우진섭, 김영휴 >

[ 향나무 부근의 현재 모습 ]

<고종황제께서 모교 설립시 하사 하셧다는 향나무, 그래서
그런지 이 나무 옆에서 유별나게 기념촬영을 많이했지요.
골포스트 때문에 근접 촬영을 못하고 원거리 촬영을해서
나무가 작게 보이지 이놈도 상당히 크게 자랐다.>

▣ 자리 6 : 강당과 교실이 보이는 운동장에서

< 3반 김순배, 최광업, 목성균, 이광, 정형욱, 김중섭 >

[ 운동장에서 바라본 강당과 교실의 모습 ]

<운동장에서 바라본 강당과 교실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건물
모습은 그대로 남아있지만 교실 건물뒤로 높게 보이는 건물은
숙명여자대학 건물이다. 본래 후문쪽에 효창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를 숙대가 매입 하여 숙대 캠퍼스가 되었다.

▣ 자리 7 : 본관 입구 앞에서

< 4반 이왕손, 이병덕 >

< 4반 전완수, 이원호, 김광흥 >

< 7반 이명상, 김기영, 인형환, 김영휴, 윤한기 >

<앨범속에 남아있는 본관건물 전경>

[ 본관건물이 사라진 현재의 모습 ]

<이 사진 찍으면서 가장 아쉽고 가슴아펐는데 위에 사진처럼
나무도 우거지고 운치가 가장 좋았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강당처럼 역사적인 건물로써 보존 관리 되었어야 하는데
너무나도 아쉽다. 다시 복원하고 싶네요...>

* 바로 전면 중앙에 보이는 시계탑은 일본 엔카의 대부
코가 마사오(古賀政男)가 기증한 시계탑.

코가 마사오는 善隣商業高等學校(현,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음악공부를 하였다.

* 선린 시계탑 *